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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배우 전지현을 CF퀸을 넘어 스타로 급부상시킨 작품으로, 이 작품으로 그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었다.
이에 드라마로 제작되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제2의 전지현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는 개봉 당시 제목 그대로 엽기적이지만 한 사랑만을 사랑하는 여자 전지현과 소심하지만 알고보면 대범한 복학생 차태현의 알콩달콩 로맨스, 상대를 위한 헌신적 사랑 등으로 재미와 감동을 안기며 큰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 뿐 아니라 홍콩, 타이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흥행몰이를 했고 미국 영화사 드림웍스가 배급권과 영어판 리메이크 권리를 매입, 최근 일본 TBS가 일본 드라마로 제작하는 등 현재까지도 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이 영화로 가장 큰 수혜를 본 인물은 단연 전지현이다. 영화 속 전지현의 엽기적인 행동은 국내외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고 이 영화 한 편으로 일약 한류열풍의 주역이 됐다.
현재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원작을 뛰어넘는 극본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16부작 미니시리즈 시놉시스와 대본 2회분을 제출받아 당선작을 선정한다.
한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2012년 하반기 드라마로 제작돼 영화의 돌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영화 '엽기적인 그녀' 스틸컷 속 전지현(왼쪽)과 차태현(오른쪽)]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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