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뉴욕 닉스의 올스타 파워포워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29·211cm)가 올랜도 드와이트 하워드와의 트레이드설을 직접 부정했다.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는 10일(한국시각) 트레이드 루머에 관해 아마레와 올랜도 구단의 입장을 전하며 아마레와 하워드의 트레이드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아마레는 지난 오프시즌 크리스 폴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린 것에 이어 최근에는 하워드와의 트레이드설에 휘말려 있다. 하지만 아마레는 계속되는 트레이드설에 대해 “나는 전혀 트레이드 루머를 신경 쓰지 않으며 내가 트레이드 될 것이라고 걱정하지도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올랜도 측도 아마레가 지난 시즌부터 뉴욕과 장기계약을 체결한 만큼 아마레를 데려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올랜도 구단 관계자는 “아마레가 굉장한 선수이긴 하지만 우리 입장에선 4년이나 남은 아마레의 계약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하워드는 지난 8일 올랜도 지역 언론 올랜도 센티널과의 인터뷰에서 대도시에서 뛰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에선 하워드가 레이커스나 댈러스, 다음 시즌부터 뉴욕 브루클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네츠, 혹은 뉴욕 닉스행을 원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2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피닉스에 입단한 아마레는 2년차부터 리그 최고의 공격형 파워포워드로 성장했다. 2010년 7월 6일 8년을 함께 했던 피닉스를 떠나 뉴욕과 5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아마레는 지난 시즌 뉴욕을 7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려놓았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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