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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섭외력이 무섭다. 골프선수 최경주를 비롯해, 최지우, 최민식처럼 토크쇼에 얼굴을 비치지 않는 스타들부터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 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까지 정치인들까지 한 발 앞서 캐스팅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힐링캠프'의 섭외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박근혜 위원장을 섭외해 월요일 밤 예능 시청률 1위로 올라선 '힐링캠프'는 지난 9일 문재인 이사장을 출연시키며 2주 연속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 언저리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힐링캠프'는 두 '핫 피플'로 인해 새로운 토크쇼 강자로 올라섰다. 이러한 '힐링캠프'의 상승세는 섭외력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어 "주변에서 '힐링캠프'는 출연해도 좋을 것 같다면서 추천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극적인 질문보다는 그 사람의 인생을 끌고가는 부분이나, 출연자의 깊이를 끌어내는 부분이 '힐링캠프'가 섭외가 좋은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CP는 "'힐링캠프'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 우리만의 '착한 예능'이라는 색깔을 만들고 있다는데 자부심이 강하다"고 마무리했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 위원회 위원장(맨위 왼쪽부터), 최경주 선수, 최지우, 최민식(두번째 왼쪽부터), 김제동, 한혜진, 이경규(맨 아래 왼쪽부터). 사진 = SBS 방송화면,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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