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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일명 '아육대 사건'으로 몸살을 앓은 그룹 달샤벳과 B1A4(비원에이포)가 소속사의 공식입장으로 한시름 놓았다.
논란에 이어 각종 유언비어로 사건이 확산되자 달샤벳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 B1A4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두 소속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회사 입장에서 대응하기 보다는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꾸 늘어가는 이야기들로 인해 더 이상 묵묵히 기다리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양사의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의 논란이나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떠돌지 않도록 마무리가 원만히 잘 되길 바란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라며 "B1A4 팬클럽 '바나'와 달샤벳 팬클럽 '달링'은 이 공지를 기점으로 자중해주시길 바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를 응원해주고 한 층 더 성숙한 팬덤이 될 수 있도록 협조바랍니다"고 말했다.
덧붙여 "팬클럽은 그 아티스트의 이미지 입니다.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내고 아파하기 보다는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으로 감싸주고 응원해준다면 그 팬클럽과 아티스트는 동시에 크게 성장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2 MBC '아이돌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일명 아육대) 녹화 중 두 그룹의 팬클럽 간 마찰이 발생했다는 소문을 시작으로 확산됐다.
납치, 폭언, 성폭행이 있었다는 낭설이 떠돌았으며 급기야는 B1A4 팬들이 달샤벳의 공식 홈페이지를 해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사진 = '아육대 사건'으로 몸살을 앓은 달샤벳(위)과 B1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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