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대낮에 임산부를 대상으로 인질극이 벌어져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12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현대백화점 주방용품 매장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경찰에 붙잡힌 범인 A(35)씨는 매장에 비치된 식칼을 들고 임산부를 붙잡아 인질극을 벌였다. A씨는 특정한 요구를 하지 않고 경찰과 대치하다 30여 분만에 제압됐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진술과 백화점 CCTV를 이용해 A씨의 범행동기와 여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서울경찰청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일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발생한 인질극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인질범은 검거되었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 서울경찰청 공식 트위터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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