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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경호가 과거 여자친구와 얽힌 안 좋은 추억을 털어놨다.
김경호는 10일 밤 방송된 손바닥tv 'M4의 고도리쇼'에 출연해 공연 수익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수술비를 지원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MC 최재훈은 "김경호 씨가 좋은 일을 한 게 또 있다"며 "박완규 씨가 김경호를 1996년부터 알았는데 한 번도 여자가 없었던 적이 없다. 그런데 여자친구한테 너무 잘 해주기만 하니까 이용만 당한다고 얘기했다"고 운을 뗐다.
김경호는 "사실 세상물정을 잘 모른다. 좋으면 좋은 거고 별로 후회는 없는데 자꾸 퍼다주다 보니까…"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록커는 사실 명품 이런 걸 모른다. 그때 당시에 명품 메이커를 처음 알게 됐다. 처음에는 몇 번 하다보니 여자가 버릇이 들기 시작했다. 그때는 잘 나갔던 때였다. 아무리 벌어도 밑 빠진 독이었다"고 사랑하는 마음에 카드까지 맡겼던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아마 사람들이 안 믿을 거다. 17년차 록커 가수고 앨범도 그 때 당시 앨범을 100만장 넘겨 팔았다. 회사가 아무리 안 좋아서 돈을 벌었니 마니 해도 그래도 벌었다"며 "지금 이 모양 이꼴로 사는 이유가 있다. 그 때 앙금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분 말고도 한 4명 더 있다"고 열변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여자친구과 악연을 털어 놓은 김경호. 사진 = 'M4의 고도리쇼'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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