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격다짐' 이정수, '사랑과전쟁'서 찌질이 남편 변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이정수가 연기자로 변신했다.

이정수는 13일 밤 방송 예정인 KBS 2TV '사랑과 전쟁2-신데렐라 남편'에서 아내의 유산을 노리는 찌질이 남편으로 출연한다.

'신데렐라 남편'은 부부간의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가난한 부부는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130억원의 유산을 상속받게 된다. 이에 남편(이정수 분)은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든다.

뿐만 아니라 시댁 역시 제멋대로 비싼 집을 계약하며 시누이의 결혼자금까지 요구한다. 아내가 이를 꺼려하자, 적반하장으로 이혼을 강요하며 부인의 유산까지 노린다. 이정수는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우격다짐'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부부간 '신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일깨워줄 '신데렐라 남편'은 오는 13일 밤 11시 05분 방송된다.

[연기자로 변신한 이정수.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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