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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고준희가 케이블채널 tvN 첫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에 캐스팅 확정됐다.
12일 고준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고준희가 '일년에 열두남자'에서 탄야 역으로 캐스팅 됐다"라고 밝혔다.
탄야는 프리랜서 포토그래퍼로 모델급 몸매에 뚜렷한 이목구비, 뛰어난 언변술까지 갖춘 인물.
사랑에 집착하지 않고 남의 시선에도 상관없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캐릭터다.
고준희는 "내면에 상처가 있음에도 당당하고 거침없이 살아가는 탄야의 모습에 매료되어 배역을 선택했다"라며 "특히 오종록 감독님과 '건빵 선생과 별사탕' 이후 또 다시 작업할 수 있게 돼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년에 열두남자'는 평범한 잡지사 여기자 미루(윤진서 분)가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담을 컬럼으로 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돼 인기를 얻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 '대물', '스타일'의 오종록 PD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1월 초 첫 촬영에 돌입, 오는 2월 1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고준희. 사진=CJ E&M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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