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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남성듀오 노라조 멤버 조빈이 개그우먼 정선희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정선희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2006년 개그우먼 김효진과 트로트곡 '사랑의 사냥꾼'을 발표한 사실을 밝혔다.
정선희는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었다"고 말했고, '강심장'은 '사랑의 사냥꾼'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
이어 "남자 출연자는 누구냐?"란 질문에 정선희는 "처음 봤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얘기를 들으니 조빈이었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김효진도 정선희의 말을 듣고 "나도 지금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조빈이 이를 부인했다.
조빈은 14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좀 당황스러운데요! 제가 아닌데 왜 제가 됐을까요!"라며 "직접 출연하셨던 분의 자괴감을 생각하면 저도 기분이 안좋습니다! '강심장'이 왜 그랬을까요! 딱 보면 아닌 걸 아는데…"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랑의 사냥꾼' 뮤직비디오와 정선희(위)-노라조 조빈. 사진 = SBS 화면 캡처-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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