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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여배우들과의 단체 미팅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다음주 예고편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은혁, 성민, 규현 등의 단체 미팅 모습을 일부 공개했다.
이번 단체미팅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가상 부인으로 출연 중인 배우 강소라가 동해, 은혁, 성민, 규현과 맺은 약속 때문에 성사된 것이다.
이들의 미팅 상대는 배우 손은서, 신소율, 이세나와 신인 여배우 한 명까지 총 4명이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김준현 PD는 이날 오후 마이데일리에 "신인 여배우 한 명은 제작진이 숨겨 놓은 카드"라며 "이번 단체 미팅은 강소라가 아는 인맥을 동원해 제작진과 논의 끝에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에 의해 어느 정도 틀이 정해져 있는 기존 짝짓기 예능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단체 미팅에선 최대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신경 썼다"며 "슈퍼주니어 멤버들이나 여배우들 모두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단체 미팅은 처음이라고 한다. 촬영이 끝난 다음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유독 부끄러워했다"고 전했다.
김 PD는 이번 단체 미팅에 의해 성사된 커플 중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정 커플로 투입될 가능성을 묻자 "열어놓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은 의사가 있다면 투입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신인 여배우들의 설레는 단체 미팅은 21일 오후 5시 15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C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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