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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고양이가 톰 아저씨를 잡았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1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주말 3일 동안 59만 738명의 전국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장화신은 고양이’의 이같은 기록은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SF액션 ‘미션 임파서블4’의 독주를 막은 것이라 눈길을 끈다. ‘미션 임파서블4’는 같은 기간 36만 2336명의 전국 관객을 동원, 2위에 올랐다.
‘장화신은 고양이’와 ‘미션 임파서블4’의 누적 관객수는 각각 70만 4723명, 691만 4588명이다.
이밖에 이민정, 이정진 주연 ‘원더풀 라디오’는 22만 5174명,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18만 5758명,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이 15만 4399명의 관객을 동원, 3위~5위를 기록했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 시리즈의 프리퀄 격인 작품으로, ‘슈렉’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장화신은 고양이가 슈렉을 만나기 전까지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미션 임파서블4'를 잡은 '장화신은 고양이'.]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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