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흑백 영화 ‘아티스트’와 알렉산더 페인 감독, 조지 클루니 주연 ‘디센던트’가 2관왕으로 골든글로브 최고의 작품이 됐다.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티스트'는 드라마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을 수상, 최다인 3관왕에 올랐다.
'아티스트'는 1920년대를 배경으로 몰락해가는 무성영화계의 미남 스타와 유성영화계에서 새롭게 스타가 되어가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또, ‘디센던트’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 이어 조지 클루니가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족의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디센던트’에서 조지 클루니는 변호사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어 감독상은 시계수리를 하는 소년 휴고의 판타지 모험담을 그린 '휴고'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 여우 주연상은 ‘철의 여인’에서 마가렛 대처 전 수상 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에게 돌아갔다.
<이하는 수상작(자) 명단>
- 영화부문
▲최우수작품상(드라마)-디센던트
▲여우주연상(드라마)-메릴 스트립(철의 여인)
▲남우주연상(드라마)-조지 클루니(디센던트)
▲최우수작품상(뮤지컬•코미디)-아티스트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미셸 윌리엄스(마이 위크 위드 마릴린)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장 뒤자르댕(아티스트)
▲감독상-마틴 스콜세지(휴고)
▲각본상-우디 앨런(미드나잇 인 파리)
▲여우조연상-옥타비아 스펜서(헬프)
▲남우조연상-크리스토퍼 플러머(비기너스)
▲외국어영화상-시민과 나데르의 별거
▲음악상-아티스트
▲주제가상-마스터피스(W.E.)
▲애니메이션상-틴틴:유니콘호의 비밀
▲세밀B.데밀상(공로상)-모건 프리먼
- TV부문
▲TV시리즈 드라마 작품상-홈랜드
▲TV시리즈 드라마 남우주연상-켈시 그래머(보스)
▲TV시리즈 드라마 여우주연상-클레어 데인스(홈랜드)
▲TV시리즈 코미디 작품상-모던 패밀리
▲TV시리즈 코미디 남우주연상-매트 르블랑(에피소드)
▲TV시리즈 코미디 여우주연상-로라 던(인라이튼드)
▲미니시리즈 TV영화 작품상-다운타운 애비
▲미니시리즈 TV영화 남우주연상-이드리스 엘바(루터)
▲미니시리즈 TV영화 여우주연상-케이트 윈슬렛(밀드레드 피어스)
▲TV 부문 남우조연상-피터 딘클리지(왕좌의 게임)
▲TV 부문 여우조연상-제시카 랭(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사진 = 아티스트-디센던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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