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초인적 집중력을 자랑하는 게이머들이 등장해 화제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인적 집중력의 게이머들'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10대로 보이는 아이들이 나란히 의자에 앉아 게임을 즐기고 있다. 여기까진 평범하다. 기막힌 사실은 방안 가득 물이 차 있다는 것이다. 마치 홍수라도 난 듯 의자 아래 부분까지 물이 반 이상 차올라 있다.
감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컴퓨터 본체와 전선들은 물이 닿지 않는 모니터 위 책상에 올려져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안전해 보이지만 전선이 물이 닿을 경우 곧바로 감전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 상황이 익숙하기라도 한 듯 아무렇지도 않게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 하단 부분에 적혀 있는 '0%'라는 수치는 게임에 집중하느라 홍수에는 0% 밖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 즉, 게임을 하느라 홍수 따위에는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놀라운 집중력이 아닐 수 없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감이 간다. 나도 게임할 땐 평소에 없던 초인적인 집중력이 발휘된다", "감전의 위험이 있을텐데 어서 피하지…", "이거 합성 아냐? 정말 위험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바지가 젖지 않았다. 합성인거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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