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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베르바토프(불가리아)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7일(한국시각) 베르바토프가 '러시아와 독일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바토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친정팀 레버쿠젠(독일)을 포함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CSKA모스크바(러시아) 안지(러시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바토프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0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올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서 4차례 선발 출전과 5차례 교체 출전에 그치며 6골을 기록하고 있다. 베르바토프는 올시즌 루니(잉글랜드) 에르난데스(멕시코) 웰벡(잉글랜드)와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르바토프는 지난 16일 프랑크프루트행 비행기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되어 이적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베르바토프는 올시즌 종료 후 맨유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새소속팀을 찾기 위한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베르바토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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