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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방송인 고영욱(37)이 "결혼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고영욱은 17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서 "예능인으로 활동 중인데 가수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갈등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고영욱은 "지금 예능이나 방송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어서 방송에서 성대모사를 시킨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다. 즐겁게 하고 있다"면서도 "음악은 다시 하고 싶다. 룰라 때 보여드리지 못했던 감성으로 다른 음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원조 아이돌 출신으로서 현재 아이돌들에게 충고하고 싶은 것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고영욱은 "사실 정말 부럽다. 우리 때는 한류 같은 게 없었다. 지금 '한류 붐'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부럽고 자랑스럽고 그렇다. 내가 충고 해줄 부분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고영욱은 결혼계획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나이는 37살이지만 결혼계획은 전혀 없다.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감정이 생길만한 분을 못 만났다. 방송에서 '널 좋아해'라고 하는 것은 그 순간에 감정으로 재밌게 하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고영욱]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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