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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티아라 멤버 지연과 씨스타 효린이 '드림하이2'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은 조우종 아나운서의 짓궂은 질문에 '발끈'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모완일. 제작 홀림(Keyeast&JYP), CJ E&M) 제작발표회에서 남, 녀 출연진들에게 "이성으로 보이는 멤버" "어떤 멤버가 이상형"이냐는 등의 껄끄러운 질문을 연발했다.
먼저 "남자로 보이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은 지연은 "다들 남잔데"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조 아나운서의 질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인 JB에게 "이중 이상형이 있냐"는 질문을 이어갔다. JB가 답변을 하지 못하자 "효린?"이라고 유도했다. JB는 "맞다. 털털한 성격을 좋아한다"고 마지못해 답했다.
JB의 답에 조 아나운서는 또 효린에게 "효린씨는 어떠냐"고 말했다. 이에 효린은 "오늘 너무 한다"며 "질문이 공격적이다"고 응수했고, '드림하이2'에 학생으로 출연중인 지연, 진운, 강소라 등은 효린의 말에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한편 '드림하이2'는 기린예고 최악의 돌+아이들과 신경쇠약 직전의 최고 아이돌들이 펼치는 불꽃튀는 팀 배틀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30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효린(왼쪽), 지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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