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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한화 이글스 박찬호가 대전에 300억원대 빌딩을 신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서구청은 17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박찬호 소유지인 대전 서구 탄방동 666번지에 최근 지하 4층에 지상 15층 규모의 빌딩이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 건물의 대지면적은 1940㎡이고, 건축연면적은 2만156㎡에 달하는 규모로, 박찬호는 지난 200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이 토지를 3.3㎡당 450만원대에 분양받았다.
특히 이 건물 일부를 박찬호가 직접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300억대의 건물을 대전 지역에 짓는 것으로 보아 충남 공주지역이 고향인 그가 충청도 뿌리를 내릴 것이라는 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작년 시즌 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방출당한 박찬호는 자신의 고향 팀인 한화로 복귀했다. 이에 한화는 박찬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작년 12월 20일 박찬호는 한화가 제시한 4억에 옵션 2억을 포함한 총액 6억 원을 유소년 및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최종 합의, 1년 2400만원 최저 연봉에 계약했다.
[한화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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