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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보컬그룹 원티드의 컴백 앨범 속에 중학교 2학년인 아이유가 있었다.
원티드는 오는 20일 정규 3집 ‘빈티지’(VINTAGE)를 발표하는 가운데 수록곡 ‘눈뜨고 볼 수 없는’ 코러스에 아이유가 참여했다. 아이유는 올해 스무 살. 하지만 이 곡은 아이유가 중학생 시절인 5년 전에 녹음한 곡으로 5년 만에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아이유는 연습생 시절 원티드 멤버인 하동균과 인연을 맺었다. 하동균은 당시 아이유에게 기타를 가르쳐주고, 보컬 트레이닝도 해주는 등 특별한 애정을 쏟았다. 아이유 또한 하동균과의 인연을 계기로 원티드의 이번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
원티드 3집을 제작한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원티드의 신보 수록곡 ‘눈뜨고 볼 수 없는’ 곡에는 아이유의 앳된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 있다”며 “이 곡은 멤버들의 군복무를 이유로 원티드의 활동이 잠시 중단 돼 만들어진 지 5년이 지나 대중들에게 공개되게 됐다”고 말했다.
원티드의 컴백 타이틀곡은 ‘너에게로 간다’이며, 앞서 지난 9일 수록곡 ‘라이크 유’(Like You)를 선 공개했다.
[5년전 녹음된 원티드 컴백 앨범에 코러스로 참여한 아이유. 사진 = 로엔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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