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웃는 연기하느라 하늘이 노랬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범수가 웃는 연기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이범수는 18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기자간담회에 정려운, 홍수현, 정겨운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범수는 극중 신약 부작용으오 웃는 장면에 대해 "숨을 못 쉬어서 하늘이 노랗게 변했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날숨에 계속 소리를 얹어서 웃음이 발생하는 것인데 상대 배우의 대사에 내 웃음소리가 물리지 않게 하려니 숨 들어마실 틈이 없었다"라며 "정려원씨가 안아주는 장면에서는 목도리까지 입에 들어와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첫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는 신약을 둘러싼 음모와 코믹터치가 어울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범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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