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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정려원이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와 관련 결혼의사를 전한 엄태웅에 대해 속마음을 전했다.
정려원은 18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기자간담회에 이범수, 홍수현, 정겨운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려원은 엄태웅의 결혼발언에 대한 질문에 "'네버엔딩 스토리' 제작발표회는 여느 다른 제작발표회와 많이 달랐다. 웨딩콘셉트로 진행됐고 축가에 MC 최효종씨까지 분위기가 평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한 기자분이 누나 엄정화씨의 영화 '댄싱퀸'과 같은 날 개봉한다는 점을 밝히며 황정민씨는 500만이 되면 속옷입고 춤춘다고 했다며 엄태웅씨는 어떻게 하겠느냐며 승부욕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정려원은 "엄태웅씨가 그런 말을 했던 것은 정려원에게 한 것이 아닌 극중 인물 송경에게 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제로도 굉장히 친한 사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엄태웅, 정려원 주연의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녀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정려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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