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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정려원(30)이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소식을 전했다.
정려원은 18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기자간담회에 이범수(42), 홍수현(31), 정겨운(31)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겨운은 "어제 촬영때문에 밤을 샜다.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오전 촬영에서 엔지를 많이 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범수는 "나도 전날 밤 새면 오전에 헤맨다. 당연한 것이다"라고 위로해줬다.
두 사람의 발언에 정려원은 "우리는 서로 이해해주며 촬영하고 있다. '오늘 그날이다'라는 말을 하면 특별한 말 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해주고 배려해준다"며 "우리 4명은 한 배를 탔고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다 안아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즉 '오늘 그날이다'는 '전날 밤 새서 매우 피곤하고 민감하니 건들지 말아달라"는 뜻.
이범수는 "'오늘 그날이다' 발언은 드라마당 2~3회 쓸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일 첫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는 신약을 둘러싼 음모와 코믹터치가 어울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범수, 정려원, 홍수현, 정겨운(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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