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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녹화 중 눈물을 흘렸다.
영화 '댄싱퀸'으로 설 연휴 영화계로 돌아온 엄정화는 최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녹화에서 가수가 꿈인 출연자를 응원하며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엄정화는 '여자와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댄서의 꿈을 키웠으나 갑작스레 얻은 병과 결혼 후 출산, 육아로 8년 동안 꿈을 접고 전업주부로 지내온, '댄싱퀸'의 정화와 닮은 꼴주인공을 만났다.
출연자가 춤추는 무대를 본 후 엄정화는 "나도 예전에 (스타들이 선) 저 자리에 내가 있어야 하는데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래서 너무 공감이 가고 그 마음이 내 마음 같다"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 꿈에 대해 고민하는 여성 100명이 참여, 열정과 도전을 그려낸 화제의 영화 '댄싱퀸'을 함께 관람하며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느꼈다.
제작진은 "영화 속 엄정화처럼 가수가 꿈인 일반인 출연자를 위해 즉석에서 '슈퍼스타K'를 방불케 하는 오디션을 벌인 것을 비롯, 출연자들은 엄정화의 히트곡 '디스코'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고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엄정화로부터 직접 극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방송은 23일 밤 11시.
[엄정화 눈물.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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