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2012시즌을 앞두고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태용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서 열린 2012성남 유니폼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시즌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신태용 감독은 "2011시즌 초반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목표가 FA컵에서 우승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2012시즌을 잘 준비하는 것이었다. 그 목표를 달성했다"며 "다른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할 때 우리는 발빠르게 움직여 윤빛가람, 한상운 같은 선수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특히 "2012년에는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근접했다. 우리팀이 동계훈련 기간 동안 용병들이 처음 시작부터 같이 훈련한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정상적으로 동계훈련을 같이해 팀이 하나가 됐다. 전지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다. 기존 선수들도 지난해 FA컵 우승을 하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태용 감독은 2012시즌 K리그 판도에 대해선 "성남을 비롯해 서울 전북 울산 수원 포항까지 6개 팀들이 2012년 리그를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들의 스케줄이 상당히 힘들다. 잘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독약이 될 수 있다"면서도 " 6개팀들이 전반적으로 올시즌 리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신태용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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