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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김옥빈(25)과 록밴드 스키조의 보컬 허재훈(34)이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9일 오후 2시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 엠넷 프로그램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 쇼케이스 무대에 나란히 올랐다. 김옥빈은 지난해 8월 6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에서 개최된 ‘2011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 스키조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고, 팬들 앞에서 허재훈과 깜짝 공개 키스를 선보이며 열애를 인정했다.
김옥빈은 당시 스키조와 함께 록밴드 삐삐롱스타킹의 ‘바보버스’를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무대는 김옥빈이 주인공이었다. 김옥빈은 이른바 ‘김옥빈 오케이 펑크 밴드’를 결성, 걸그룹 2NE1의 ‘어글리’(UGLY)를 재해석한 노래를 선사하며 가수로의 변신을 알렸다.
지난해 8월과는 반대로 이 밴드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은 남자친구 허재훈이 김옥빈의 첫 가수 데뷔 무대를 응원하러 등장한 것. 두 사람은 특히 평소와 달리 쑥스러운 듯 겸연쩍은 미소를 지으며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오는 2월 18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오케이 펑크 데이’란 타이틀로 합동 콘서트도 연다.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는 김옥빈과 각기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모여 펑크 록밴드를 결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밤 9시와 12시에 방송된다.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어글리’는 20일 자정 음원이 공개된다.
[지난해 8월 공식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란히 한 김옥빈(위)과 허재훈 커플. 사진 =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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