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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밴드 보컬로 변신한 배우 김옥빈이 남자친구인 록밴드 스키즈 보컬 허재훈이 “자신을 강하게 키웠다”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김옥빈은 19일 오후 2시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 엠넷 프로그램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 쇼케이스에서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 밴드 프로듀서를 맡은 허재훈이 많이 가르쳐줄 줄 알았는데 강하게만 키우더라”라고 말했다.
허재훈은 이른바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 밴드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자신의 보컬 경험을 토대로 이 밴드 보컬을 맡은 김옥빈을 가르치기 보다는 스스로 깨달아가게 만드는 강한 충격요법을 썼던 것.
이에 허재훈은 “보컬은 스스로가 자신의 보이스 색깔을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우가 아닌 밴드 활동에 나선 김옥빈은 남자친구와는 달리 “제가 실력이 부족하지만 다른 멤버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 밴드에는 이태선을 비롯해 데빈, 이현송, 김현우, 김슬옹 등으로 구성됐다.
김옥빈은 한편 지난해 8월 6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에서 개최된 ‘2011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 스키조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고, 팬들 앞에서 허재훈과 깜짝 공개 키스를 선보이며 열애를 인정했다.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는 김옥빈과 각기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모여 펑크 록밴드를 결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밤 9시와 12시에 방송된다.
김옥빈이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걸그룹 2NE1의 ‘어글리’ 재편곡 음원은 20일 자정 음원이 공개된다.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 밴드 보컬을 맡은 김옥빈(가운데). 사진 =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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