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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최란이 설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메신저로 전국을 바쁘게 누비며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최란은 지난 18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촬영차 제주도를 방문했다. 그녀는 뇌병변 1급 장애 아버지와 그를 간병하는 어머니, 7살 남자아이의 집을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최란은 여건상 아이에게 많이 신경써주지 못한다는 엄마의 사연을 전해 듣고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기도 하고, 곧 학교에 입학하게 될 아이를 위해 학용품과 가방을 직접 준비해 힘을 실어줬다.
또 아이의 아버지를 위해 환자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인형을 선물하고 간병하는 어머니를 위해 장갑을 선물하는 등 가족들에게 선행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최란은 19일, 매년 경기경찰청에서 진행하는 설맞이 떡국나누기 행사에 이철규 청장, 청직원들과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대사인 현영, 태진아, 이루 등과 함께 참석했다.
최란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친구가 될 수 있는 인형을 선물했다. 이후에도 아이들과 복지시설 노인, 독거노인 200 여명을 초청해 태진아, 이루의 공연을 비롯 비보이, 실버밴드 등의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이고, 설맞이 떡국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란은 "이제 나눔은 단지 물질만이 아니라 누구나 마음만 조금 열면 쉽게 생활에서 할 수 있는 행복한 일이다"라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봉사도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눔을 해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란의 사랑나눔은 오는 21일 소외계층 사랑 나눔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진다. 그녀는 재래시장에서 물건도 구매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서울시내 노인복지 시설과 장애인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최란. 사진 = 사단법인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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