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헬스걸' 이승윤, 이희경, 권미진이 다이어트 일시중단은 선언하고 폭풍 식사를 펼쳤다.
'헬스걸' 팀은 최근 진행된 Y-STAR '식신로드' 촬영을 위해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고추장 목살구이집을 찾았다.
'식신로드'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출연자라는 소개를 받으며 등장한 '헬스걸' 팀은 "오늘은 다이어트고 뭐고 없다. 마음껏 먹겠다"는 권미진의 강한 식탐에 분위기는 급 반전되며 MC 정준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승윤 역시 "하루쯤은 괜찮다. 오늘 제대로 먹고 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웠고, 이희경도 이에 질세라
"원래 먹는 프로그램 출연이 꿈이었다. 이렇게 맛있는 것 먹으면서 행복하게 촬영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고 밝히며 흐뭇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실제로 이들은 주문한 고기가 다 떨어질 때 까지 객원MC 예원이 두점 밖에 먹지 못할 정도로 불판의 익은 고기를 무섭게 낚아챘다. 급기야 참다못한 현영은 "고기가 익으면 먹어라"라는 잔소리를 해야만 했다.
뿐만 아니라 정준하는 "나는 내가 고기 굽는 사람인줄 알았다. 구워 놓으면 이숭윤이 가져가서 제대로 먹지를 못하겠다"고 원망 섞인 항의를 하기도 했다. 결국 MC를 비롯해 이들이 먹은 고기의 양은 15인분.
하지만 여기서 멈출 이승윤, 이희경, 권미진이 아니었다. 그동안 다이어트 때문에 먹지못한 한을 풀기라도 하듯 두 번째 맛집으로 찾은 연잎밥 전문점에서는 후식으로 나온 떡까지 깔끔하게 비우며 급 통통해진 볼살을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헬스걸' 팀이 출연한 '식신로드'는 오는 21일 낮 12시 방송된다.
['헬스걸' 이승윤, 이희경, 권미진(왼쪽부터). 사진 = 식신로드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