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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과 아스날의 박주영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맨유와 아스날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양팀의 이번 맞대결은 전현직 축구대표팀 주장 간의 맞대결로도 관심받고 있다.
특히 박지성은 아스날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박지성은 지난 2006년 4월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후 아스날을 상대로 통산 6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지난 2009년 5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골을 터뜨린 후 4시즌 연속 아스날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는 박지성이 아스날을 상대로 골을 터뜨릴때마다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의 박주영은 맨유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받고 있다. 박주영은 올시즌 소속팀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아스날은 공격진 공백이 적지 않다. 제르빙요(코트디부아르)와 샤막(모로코)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 대표팀에 합류했고 단기 임대된 공격수 앙리(프랑스)는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맨유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아스날은 맨유를 상대로 판 페르시(네덜란드) 월콧(잉글랜드) 아르샤빈(러시아)이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박주영이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주영은 지난 16일 스완지전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번 맨유전에서도 교체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점쳐진다.
[박지성과 박주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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