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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원더걸스 멤버 소희(20)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그것도 2AM 멤버 임슬옹과 말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원더걸스의 열애 소식은 소희가 처음이 아니다. 원더걸스 멤버 선예는 지난해 11월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을 통해 열애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선예의 열애 고백이 눈길을 끈 부분은 여타의 연예인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열애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선예는 이날 '강심장'에서 "사실 이 자리를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축하받고 싶었다"며 열애 사실을 전했다.
이어 "몇 개월전에 만나게 된 분이 있다. 박진영 PD님께서 '인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팬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지만 가지고 계신 직업이 저와 같은 직업이 아니어서 더 말씀드릴 수가 없다. 나이는 나보다 좀 더 많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스타들의 열애는 매체들의 보도에 의해 공개됐다. 그 후 당사자가 열애 사실을 고백해 공개 열애로 이어졌지만 선예의 경우는 본인이 직접, 그것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박진영의 '인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대목이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이에 반해 소희는 한 매체의 단독 보도로 인해 열애사실이 공개됐다. 양측 소속사는 "지금 당장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지만 결국 열애를 인정, 두 사람 사이를 공개했다.
한편 소희와 임슬옹의 열애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임슬옹, 아이유와 듀엣 하더니 이번엔 소희와" "선남선녀 커플이다" "아이돌 커플이 이제 낯설지 않다" "축하한다" "진심으로 부럽다" 등 축하와 애교어린 질투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열애 사실을 공개한 선예, 임슬옹, 소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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