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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의 멘토와 심사위원이 최종 결정됐다.
먼저 도전 가수들의 멘토에는 유럽이 인정한 가장 드라마틱한 테너 조용갑씨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한경미씨가 합류했다. 조용갑 멘토는 프로복서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에는 '오페라스타 2011'에서 활약한 서희태 심사위원과 국내 오페라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연출가로 꼽히는 이경재씨가 참여한다.
조용갑 멘토는 "가수들이 본격적인 오페라 연습에 돌입한지 3주 만에 오페라의 매력에 한껏 빠져들고 있다"며 "누구 하나 빠짐없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본 경연에서 상당히 드라마틱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작 관계자는 "이번에 함께 하는 멘토 두 분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성악가일 뿐 아니라 도전 가수들을 오페라 가수로 완벽히 탈바꿈 시켜 줄 수 있는 실력 있는 분들"이라며 "특히 프로복서 출신의 테너 조용갑 멘토가 방송을 통해 어떠한 카리스마와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서희태 심사위원은 "지난해 '오페라스타 2011'이 큰 사랑을 받아 오페라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페라가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갔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 이번에도 흔쾌히 심사위원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오페라스타 2012'는 스타가수들이 파격적으로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고품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다나, 에이트 주희,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등이 오페라에 도전한다.
이는 오는 2월 10일 밤 9시 첫 생방송을 시작으로 6주 간의 긴장감 넘치는 경연을 펼친다.
[조용갑, 서희태, 한경미, 이경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tvN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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