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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안재모가 카메오 출연에 나섰다.
안재모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에서 복순(서승현 분)이 오래 전 해외로 입양보낸 아들 종수 역으로 출연했다.
안재모는 양부모와의 갈등으로 어릴 때부터 혼자 살아온 까닭에 친어머니를 원망하지만 자신을 찾아온 복순을 내치지 못하는 종수의 감정을 연기했다. 특히 애증의 감정을 표현하는 섬세한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창완, 이휘향, 손현주에 이어 '부탁해요 캡틴'에 카메오로 등장한 안재모는 방송이 시작되기 전 해외 로케이션 촬영부터 함께한 사실상 첫 번째 카메오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재모는 특유의 노련미로 촬영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냈다.
한편 연기자뿐만 아니라 가수, 카레이서, 사업가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안재모는 주동민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제안을 선뜻 승낙해 의리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그는 8회에도 연달아 출연하며 극의 중요한 줄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방송은 26일 9시 55분.
[안재모.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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