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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 절친 이정재가 자신의 카드값을 대신 내 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우종완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 녹화에 참여해 "패션을 너무 좋아해서 과거에 심한 낭비를 할 때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돈이 부족해 주위 사람들에게 급전을 빌리기도 하고 카드를 계속 사용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빚이 넘쳐서 도저히 갚을 능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다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을 팔고 싶지도 않아서 곤란하던 차에 평소 절친이었던 이정재가 흔쾌히 카드값을 막아줘서 다행히 위기를 넘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서인영도 "패션에 욕심이 많아서 파산 위기가 있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게 점원이 물건이 하나 밖에 안 남았다고 하면 갑자기 불안해지면서 내가 먼저 가져가야겠다는 마음에 덜컥 물건을 사버리곤 한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을 공감하게 만들었다.
또 "가격이 무려 2300만원이나 하는 드레스를 입고 광고를 촬영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종완이 털어놓는 이정재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2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 우종완(왼쪽)과 그의 카드값을 해결해 준 이정재(오른쪽)]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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