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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국의 존 허트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탑승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존 허트가 합류,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허트는 '설국열차' 탑승 소감으로 "모든 영화 스태프들이 봉준호 감독에 대해 경의를 보내고 있다. 그런 봉준호 감독과 일하게 된 것이 영광스럽다"라는 말을 남겼다.
존 허트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올리밴더 역으로 출연했으며, 이외에도 '루', '신들의 전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다.
'설국열차'에는 일찌감치 송강호가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이외에도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설국열차'는 프랑스 SF만화를 원작으로,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설국열차만이 유일한 생존처가 되는 상황에서 그려지는 사건들을 담은 작품. 2013년께 개봉될 예정이다.
[존 허트. 사진='루'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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