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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캐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Let美人)' MC 황신혜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의뢰인에게 직접 고른 속옷을 선물해 화제다.
산후조리 시기를 놓쳐 심각한 복부비만으로 인한 탄력 저하, 흉터로 인한 고통을 안고 '렛미인'의 문을 두드린 일반인 출연자를 위해 손수 선물을 준비한 것.
의뢰인은 첫 아이를 낳은 후 심각한 복부 비만으로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져 다툼이 잦았으며 엄마가 창피하다는 사춘기 아들의 외면으로 자존감에 큰 상처까지 입은 상태.
참고 또 참는 성격 탓에 얼굴 한쪽에 마비가 오는 구안괘사까지 앓은 출연자의 딱한 사연을 접한 황신혜는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섹시한 속옷세트를 마련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황신혜는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뒤로하고 의뢰인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격려와 함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고. 또한 '남자들은 섹시한 무늬를 좋아한다'며 재치 넘치는 충고도 덧붙여 의뢰인에게 감동과 웃음을 함께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MC 황신혜의 '렛미인' 출연자에 대한 애정은 제작진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는 정평. 거의 매주 출연자들이 머무는 숙소를 직접 찾아가 응원하는 것은 물론 본인 스스로 '렛미인 의뢰인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는 촬영 날이 가장 기다려진다'고 이야기 할 만큼 애정이 대단하다는 것.
황신혜가 각별한 애정을 쏟은 '렛미인-처진 뱃살녀' 편은 27일 밤 11시 스토리온에서 방송된다.
스토리온 '렛미인(Let美人)'은 외모 때문에 극도의 고통을 받던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쇼.. 각 분야의 전문의, 스타일리스트, 뷰티 아티스트 등 최강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의 외적인 변신뿐만 아니라 심리상태, 인간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인 변화까지도 이끌고 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CJ E&M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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