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오릭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주문대로 15kg을 감량해 일본 땅을 밟은 이대호를 향해 일본 언론이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30일 "이대호가 15kg 감량해 일본을 감량했다. 그런대도 120kg대"라는 제목으로 이대호의 일본 입성에 대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대호는 29일 공항에 도착해 "'드디어'라는 느낌이다. 불안감은 없다. 팀에 합류하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오카다 감독은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에서 이대호의 소식을 접한 후 "15kg을 뺐다고 들었다. 심적으로도 본인이 만족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12월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을 당시 이대호의 공식적인 몸무게가 130kg이라는 가정하에 현재 몸무게는 120kg대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유추했다.
당시 입단 기자회견에서 오카다 감독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말랐다"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