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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리버풀과의 FA컵 경기를 잊고 스토크시티전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지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리버풀전 패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은 28일 열린 리버풀과의 2011-12시즌 FA컵 32강전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 맨유는 1-2로 패해 FA컵 16강행에 실패했다.
박지성은 "화요일에 또다른 경기가 있어 반갑다. 리버풀전 패배를 빨리 잊고 미래를 봐야한다"며 31일 오전 열리는 스토크시티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특히 "우리에게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가 남아있다. 2개의 우승 타이틀은 놓칠 수 없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지성은 리버풀전에 대해선 "우리는 항상 승리를 위해 노력한다. 그것이 맨유의 방식"이라면서도 "우리는 집중력을 잃었고 실점을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리버풀의 홈구장 앤필드의 분위기에 대해선 "나쁘지 않았다. 평상시와 같았다"면서 "앤필드는 항상 경기하기 어려운 장소다. 하지만 특별히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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