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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객은 '기득권 고발'이 후련했다, '부러진화살'·'댄싱퀸'의 공통점

시간2012-01-31 11:57:00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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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댄싱퀸'이 개봉 12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뒤이어 '부러진 화살'이 개봉 14일만인 31일 200만 관객을 넘어선다.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오온 '댄싱퀸'과 현재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부러진 화살'이 연초 한국영화 흥행을 쌍끌이 하고 있다.

황정민 엄정화 주연의 '댄싱퀸'은 부부를 전면에 내세운 코믹 가족극이며,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은 정통 법정물로 전혀 다른 장르의 작품이다. 겉으로만 봐서는 닮은 점 하나 찾아볼 수 없지만 동시대 관객을 매료시킨 두 작품에는 분명 접점이 있었다.

먼저 '댄싱퀸'에서의 황정민과 '부러진 화살'의 박원상이 연기한 변호사 캐릭터가 닮아있다. 황정민은 극중 인권변호사를 연기했으며, 박원상은 노동전문 변호사로 활약했다. 화려한 전문직으로만 그려졌던 변호사의 숨겨진 이면을 등장시켰으며 이들의 활약상이 영화 전반에 펼쳐진다는 점도 닮았다.

두 번째로, 영화는 기득권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유지한다. '부러진 화살'은 사법부 고발이고, '댄싱퀸'은 정치인 비판이다.

'댄싱퀸' 황정민은 우연히 전철 선로에 뛰어든 승객을 구해 스타덤에 오르고, 이를 놓치지 않은 민진당은 당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러브콜을 보낸다. 서울시장 후보로 황정민을 내세우지만, 이는 당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전략이었을 뿐 결국 당내 또 다른 후보를 서울시장으로 당선시키고자 하는 철저한 계획이었다.

여기에 TV토론에서 허황된 공약만을 내세우는 후보들의 모습과 자신이 당선되기 위해서는 상대의 가족까지 공격하는 무자비함도 여과없이 등장했다. 또 타 후보가 허황된 정치공약을 늘어놓을때 황정민은 "난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전문가들과 상의하겠다"고 진솔하게 답한다. 오늘날 우리의 정치풍토와 별 다를 것 없는 풍경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부러진 화살'은 사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가한다. 2007년 성균관대학교 김명호 교수의 석궁사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실화라는 이유로 무게감을 얹고 출발한다. "겨냥만 했을 뿐"이라는 김 교수 측의 주장과 달리, 검사와 판사는 똘똘뭉쳐 증거조작까지 가하며 김 교수의 없던 죄까지 만들어낸다. 정당한 요구에 대해 재판부가 계속 이유없는 기각을 하자, "이게 재판입니까, 개판이지"로 요약되는 재판장의 모습은 관객들의 울화통까지 치밀어오르게 만든다.

세 번째, 영화는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분위기도 유머로 감싸안았다. 동시에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도 잊지 않았다.

'댄싱퀸'의 경우, 코미디를 표방하기에 유머는 담보된 장르. 더불어 황정민의 전당대회 연설문에 실린 솔직한 자기 반성과 아내를 향한 고백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권양숙 여사를 위한 유명한 연설을 참조로 한 것이다.

'부러진 화살'은 울분을 토하게 만드는 기득권의 횡포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인생관을 관철해나간는 김 교수의 캐릭터를 통해 블랙코미디적 유머를 발휘한다. 김 교수의 인생을 지지하는 가족들과 시민들의 모습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요소중 하나다.

이처럼 서로 다른 두 작품은 의외의 닮은 점으로 400만 관객을 끌어안았다. 임진년 새해 첫 달, 관객들은 두 영화를 통해 지난 날의 울분을 털고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왼쪽)와 '댄싱퀸' 황정민.사진=아우라 픽쳐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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