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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북한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가 쾰른 입단을 확정했다.
쾰른은 31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대세의 영입을 발표했다. 쾰른은 정대세의 계약조건을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등번호 9번을 배정했다.
정대세는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이 끝난 후 독일 2부리그 보쿰으로 이적해 독일 무대로 진출한 후 2시즌 만에 분데스리가에 입성하게 됐다. 정대세는 보쿰서 두시즌 동안 활약하는 동안 리그서 3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리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서 북한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정대세는 A매치에 35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정대세의 분데스리가 진출로 인하 손흥민(함부르크)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을 상대로한 남북대결도 기대하게 됐다.
한편 정대세의 새소속팀 쾰른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6승3무10패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쾰른 홈페이지 화면 캡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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