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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박광현(35)이 닮은 꼴 연예인 소지섭, 차태현보다 나은 점으로 '동안 외모'를 꼽았다.
박광현은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서 평소 소지섭, 차태현과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사실을 인정하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닮았다는 말에 솔직히 인정한다. 지방에 가면 나이드신 분들은 나에게 '차태현 왔네'라고 하신다. 또 데뷔 초엔 여고생들이 사인을 해달라며 '소지섭 오빠 좋아해요'라고 말하더라. 한 때 기자분들도 착각하고 내 사진에 소지섭 이름을 달았다"고 닮은 꼴 외모로 경험했던 웃지못할 사연을 알렸다.
박광현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알려진다는 것에 기분이 썩 좋진 않았지만, 지금은 평생 같이 할 동료연기자인 그들과 공생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좋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점이 혹시 동안 외모 아니냐"는 앵커의 물음에 "맞다. 동안 외모다"고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광현은 1977년 생으로 소지섭과 동갑내기 친구이고, 차태현은 1976년 생으로 두 사람보다 1살 많다.
한편 박광현은 현재 케이블채널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에서 잘생긴 외모에 우수한 학벌, 패션 감각까지 뛰어난 예능 스타PD 노용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는 3월 10일 일본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박광현. 사진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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