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승골 AS' 맨유, 스토크시티에 2-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토크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맨유의 박지성은 스토크시티전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전반 37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박지성은 지난 28일 열린 리버풀과의 FA컵 경기서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스토크시티전서 올시즌 리그 3호 어시스트와 함께 시즌 6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맨유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베르바토프와 에르난데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박지성과 발렌시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스콜스와 캐릭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에반스, 퍼디난드, 스몰링이 맡았다. 골문은 아모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맨유는 전반 37분 에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맨유는 박지성이 스콜스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중 스토크시티의 페넌트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에르난데스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맨유는 후반 8분 또한번 페널티킥으로 베르바토프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베르바토프는 페널티킥 상황서 키커로 나선 가운데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고 맨유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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