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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에버튼에 패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승점이 같아졌다.
맨시티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서 0-1로 졌다. 맨시티는 에버튼에 패해 리그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17승3무3패(승점 54점)를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는 에버튼전 패배로 인해 스토크시티를 완파한 맨유와 승점이 같아져 치열한 리그 선두다툼을 펼치게 됐다.
맨시티는 에버튼을 상대로 제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스리,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에버튼은 후반 15분 깁슨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깁슨은 도노반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선제골 허용후 존슨, 콜라로프, 데용을 잇달아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에버튼전을 패배로 마쳐야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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