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올해 봄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스릴러 '화차'(감독 변영주)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나선 남자와 전직 형사,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미스터리를 담은 작품으로,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가 출연한다.
1일 오전 공개된 '화차' 예고편에는 결혼을 앞두고 사라져버린 약혼녀를 찾으려는 남자 이선균과 모든 것이 가짜이면서 모든 미스터리의 키를 쥐고 있는 여인 김민희, 그녀를 찾기 위해 달려가는 본능적인 전직 형사 조성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선균은 이름조차 가짜였고 살인자일지도 모르는 약혼녀임에도 끝까지 지켜주고 찾으려는 남자의 사랑을 연기했다. 조성하는 김민희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그녀의 뒤를 쫓는 형사로 분해 그녀가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추적하며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예고편을 통해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김민희는 결혼을 앞두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인의 미소에서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여인의 차가운 미소까지 오가며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섰다. 특히 속옷만 입은 채로 비명을 지르는 모습은 그녀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화차'는 역대 일본 추리소설 베스트 10에 자리하며 사회파 미스터리의 걸작으로 인정받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화차'의 원작자, 미야베 미유키는 60여 편의 작품을 출간해 수차례 문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적인 미스터리 소설가다.
연출은 '발레교습소' 변영주 감독이 맡았다. 개봉은 3월 초.
[사진 동영상=필라멘트 픽쳐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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