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 윤소희와 길거리키스…훈남 벗고 까칠 입었다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심지호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에서 까칠한 남자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심지호는 극 초반 친한 형이자 직장 상사인 윤준수(재희 분)와 친구 변소라(윤소희 분) 앞에서 항상 웃고 다정하게 챙기는 순둥이로 등장했으나 최근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1월 31일 방송에서 강찬진(심지호 분)이 윤준수와 사귀고 있는 소라에게 길거리 키스를 하고, 직장 내 경쟁관계인 상사 성애심(전수경 분)에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는 회사 내에서나 사적인 관계 등에서 항상 져주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왔던 강창진 캐릭터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강창진의 변화와 함께 심지호의 극중 의상도 차갑고 단정한 정장 분위기로 바뀌었다. 심지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드라마 후반으로 가면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심지호의 또 다른 이미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심지호, 극중 윤소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 심지호 모습. 사진 = 스타케이엔터, 로고스 필름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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