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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1일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수 세븐의 신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가 원래 아이돌 그룹 god 출신 가수 손호영의 노래였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손호영은 지난해 3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불렀다.
손호영은 "2달 뒤 나올 신곡을 불러드리겠다. (박)진영이 형이 작곡해 준 '내가 노래를 못해도'라는 노래다. 조금 있으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열창했다.
하지만 손호영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앨범 '유턴'에 '내가 노래를 못해도'는 수록되지 못했고, 1일 세븐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으로 발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추억이 빛나는 밤'에서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부르는 손호영]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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