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옥탑방의 왕세자' 순정마초 역 출연확정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정석원이 '옥탑방의 왕세자' 조선의 순정마초 우용술 역으로 출연한다.

가수 백지영의 연인으로 유명한 정석원은 오는 3월 14일 방송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의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에서 우용술 역으로 액션과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석원은 이에 앞서 드라마 출연을 확정 지은 박유천, 한지민 등과 함께 드라마를 이끌고 갈 새로운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극중 우용술은 조선최고의 검술사로 의리를 목숨보다 중요시하고 말보다 몸이 앞서는 열혈 사나이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사춘기 소년처럼 수줍어하는 인물이다.

정석원은 "훌륭하신 작가, 연출 선생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젊고 밝은 드라마답게 벌써부터 활력이 넘쳐는 기운이 느껴진다. 액션과 로맨스를 동시에 선보이는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탑방의 왕세자'는 세자빈을 잃은 조선시대 왕세자가 신하들과 함께 21C로 오게 된 후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영상과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SBS '카이스트', '연인' 등을 연출한 신윤섭PD와 '불량가족'의 극본을 쓴 이희명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정석원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 김제하로 출연 중이다

['옥탑방의 왕세자'에 합류한 정석원. 사진 = 마리끌레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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