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 '레터맨쇼'서 인기 실감…빌 머레이와 기념샷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지상파 CBS 대표 심야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출연해 현지 인기를 실감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밤 11시 35분부터 방송된 '레터맨쇼' 후반부에 한국 가수 최초의 게스트로 출연해 미국 TV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소녀시대는 MC레터맨으로부터 "매우 인기있는 한국 그룹이다. 미국 TV 데뷔를 하는 소녀시대를 환영해달라"는 소개를 받고 등장해 밴드 버전의 미국 데뷔앨범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를 열창했다.

'레터맨쇼'의 30주년 기념일에 출연하게 된 소녀시대는 "방송 출연 결정 후부터 이 무대를 마칠 때까지 계속 설??? '데이비드 레터맨쇼' 출연은 무척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마친 소녀시대는 또 다른 게스트인 할리우드 코미디 배우인 빌 머레이와 계단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소녀시대에 둘러싸인 빌 머레이는 환한 웃음으로 기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서의 TV 출연을 무사히 끝낸 소녀시대는 1일 오전 9시 ABC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美 '데이비드 레터맨쇼' 방송을 마치고 빌 머레이(정가운데)와 기념 사진을 촬영한 소녀시대. 사진 = SM엔터 제공]백솔미 bsm010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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