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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황신혜가 늘어진 뱃살을 가지고 있던 '처진 뱃살녀'의 180도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캐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Let美人)' 처진 뱃살녀 편에 출연한 오재은 씨는 4.5kg의 아이를 출산 하고 늘어진 뱃살과 복부 비만으로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제작진의 설명에 의하면 그는 자신감을 상실한 말투, 남편의 외도로 충격을 받아 찾아온 안면마비, 뚱뚱한 엄마의 모습을 창피해 하는 중학생 아들로 고통받고 있는 상태였다.
제작진은 이런 그의 사연과 상태를 확인하고 도움을 주고자 제10대 렛미인으로 선정하고 성형외과의 도움으로 복부지방흡입, 복부 성형술, 턱 지방흡입, 사각턱 수술, 쌍꺼풀 수술을 실시했다.
MC 황신혜는 수술 후 회복 중인 '처진 뱃살녀' 오재은 씨의 숙소를 찾아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섹시한 속옷이었다. 앞으로 회복 후 자신감을 갖고 살라는 속 깊은 마음을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수술 후 104일 만에 달라진 외모로 스튜디오에 나타난 처진 뱃살녀 오재은 씨의 모습에 MC 황신혜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튜디오에 있던 이경민 뷰티아티스트와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도 자신의 일인 것처럼 함께 기뻐했다.
오재은 씨는 자신의 달라진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쏙 들어간 뱃살로 발가락이 보인다. 출산 이후 복부 비반으로 인해 발가락이 보이지 않았다"며 "나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앞으로 더욱 좋은 아내, 엄마가 되겠다. 그리고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처진 뱃살녀로 출연한 오재은 씨(위)와 MC 황신혜(아래). 사진 = '렛미인'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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