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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KBS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제)(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의 '선녀모녀' 황우슬혜와 심혜진의 포스터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선녀가 필요해'는 잠시 지상에 내려온 엉뚱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와 왕모(심혜진)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KBS 본관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컷으로, 새하얀 선녀복을 입고 지상으로 강림한 선녀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선녀 채화'로 분한 황우슬혜의 엉뚱 발랄하면서도 해맑은 모습이 눈길을 끄는 한편, 채화의 엄마이자 버럭 본색의 '선녀 왕모'로 분한 심혜진 특유의 정색하는 모습은 엉뚱 선녀모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날 촬영에서 황우슬혜와 심혜진은 매 컷마다 다양한 포즈와 변화무쌍한 표정을 지으며, 극 중 채화와 왕모의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선녀모녀가 함께하는 촬영에서는 극 중 '왕모-채화' 모녀처럼 찰떡 호흡을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선녀가 필요해'의 제작사인 선진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극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는 황우슬혜, 심혜진의 모습에 시트콤 촬영현장에는 늘 웃음이 가득하다. 이번 포스터 촬영 때에도 상상 그 이상의 깜짝 놀랄 포즈와 표정을 보여준 두 사람의 모습에 현장이 들썩였다."고 말했다.
'선녀가 필요해'는 2월 말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모스컴퍼니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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