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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첼시전을 앞두고 의욕을 나타냈다.
맨유는 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첼시를 상대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박지성은 5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첼시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은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첼시전을 통해 맨유 통산 2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팬들의 기대치는 높다"는 박지성은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탈락했고 사람들은 맨유가 좋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강한지 보여줄 수 있다. 맨유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팀을 상대로 유독 강했던 박지성은 "항상 빅팀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면 기분이 좋다"면서도 "팀 승리를 돕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내가 얼마나 많은 골을 넣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박지성은 4일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경기를 할때 그들이 리그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첼시는 리그 우승에 있어 라이벌"이라며 "첼시와 우리는 승점차이가 많지만 그들은 시즌이 끝날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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