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2012년 가봉-적도 기니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 진출팀 모두 가려졌다.
코트디부아르와 잠비아는 각각 적도 기니와 수단을 격파했다. 코트디부아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드로그바(첼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공동개최국 적도 기니에 3-0 완승을 거뒀다. 같은 날 잠비아도 수단에 3-0 승리를 거두며 손쉽게 준결승에 올랐다.
가나와 말리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에 합류했다. 가나는 6일 튀니지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나는 연장 전반 아예우(마르세유)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날 말리는 공동개최국 가봉과 승부차기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전은 코트디부아르와 말리, 가나와 잠비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아프리카 대륙 최강자를 가리는 2012 네이션스컵 4강전은 오는 9일 치러진다.
▲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대진
잠비아-가나
말리-코트디부아르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